정부, '한중 교역 1위' 장쑤성과 경제무역협력교류회
투자 활성화·첨단 제조업 등 협력 확대 논의
차대운
입력 : 2024.06.20 07:30:10
입력 : 2024.06.20 07:30:10

(서울=연합뉴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1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신창싱(Xin Changxing) 중국 장쑤성 당서기와 만나 기념 촬영하고 있다.2024.6.19 [산업통상자원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중국 장쑤성 정부와 20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제6회 '한국·중국(장쑤) 경제무역 협력 교류회'를 공동 개최하고 한중 간 투자 활성화와 첨단 제조업, 신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장쑤성은 중국 내 31개 성(省)급 행정 구역 중 경제 규모(GRDP) 2위 지역이자 한국의 최대 교역·투자 지역으로 작년 한국과 장쑤성 간 교역액은 723억달러에 달했다.
쑤저우 삼성전자, 우시 SK하이닉스, 옌청 기아, 난징 LG에너지솔루션 등 3천여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한중 간 긴밀한 산업 공급망을 형성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번 교류회는 '경제무역 협력 강화를 통한 상생 발전'을 주제로 산업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장쑤성 신창싱 당서기를 비롯한 양국 정부 관계자와 기업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만금 및 옌청 한중 산업협력단지를 통한 양국 투자 활성화 방안 및 선진 제조업, 신에너지 분야에서의 한중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정 본부장은 축사에서 "글로벌 통상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도 한국과 장쑤성 간 교역과 투자가 성장해 온 것을 높게 평가한다"며 "양국 간 이미 형성된 공급망의 안정성을 높이는 한편 신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자"고 밝혔다.
cha@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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