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창립 17주년 기념식…“2030년 종투사 진입 도전”

명지예 기자(bright@mk.co.kr)

입력 : 2025.05.29 15:24:23
IBK투자증권이 29일 여의도 본사에서 창립 1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서 서정학 대표이사(가운데) 가 임직원과 함꼐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사진=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이 창립 17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진입을 향한 도약 의지를 다졌다.

IBK투자증권은 29일 창립일을 맞아 서울 여의도 본사 아카데미홀에서 창립 1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서정학 대표이사는 회사 발전에 기여한 장기근속 우수직원 15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고 직원 대표 및 노조위원장과 함께 기념 케이크를 자르며 17년간의 발자취를 함께 기념했다.

서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지난 17년간 IBK투자증권은 중소기업 금융 지원을 중심으로 자기자본 1조2000억원 규모의 중견 증권사로 성장했다”며 “외부 환경이 어려워도 위기에 흔들리지 않는 저력을 바탕으로 올해를 2030년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진입을 위한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IBK투자증권은 최근 5기 연속 중기특화증권사로 선정되고 한국거래소 ‘코넥스 우수IB’ 대상을 수상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 삼양라운드스퀘어, 호반그룹,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등 14개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맺으며 IBK만의 시너지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디지털 역량도 강화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 ‘IBKS Wings’는 ‘한국 명품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분야에서도 ‘K-ESG 대상’, ‘자본시장대상 사회적가치 대상’ 등 성과를 거뒀다.

서 대표는 “지속적인 디지털 투자를 통해 리테일 기반 강화를 이뤄가겠다”며 “‘i-ONE Bank 3.0’을 중심으로 고객 자산 증대를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05.31 04:51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