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대출 연체율·연체액 모두 늘었다
입력 : 2023.02.22 17:27:00
지난해 하반기 들어 은행 대출의 신규 연체율과 연체액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신규 연체율은 0.07%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상승했고, 신규 연체 발생액은 1조 6천억 원으로 전월보다 2천억 원 늘었습니다.
신규 연체율과 연체 발생액 모두 지난해 7월부터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금리가 지속해서 오르자 취약 차주들의 상환 여건이 어려워지며 신규 연체율이 소폭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 손효정 기자 / son.hyojeo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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