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체 담보대출 연체율 10%대로 상승
입력 : 2023.02.22 17:27:53
지난해 기준금리 인상으로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면서 대부업체의 담보대출 연체율이 10%대로 급등했습니다.
오늘(22일) 한국대부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대형 대부업체 25개사가 취급한 담보대출 연체율은 10.2%로, 지난해 1월에 비해 두 배 이상 급등했습니다.
반면 신용대출 연체율은 같은 기간 0.6%포인트 오른 10.0%로 통상적인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신용대출 연체율은 연체 채권을 주기적으로 매각해 통상적인 수준을 유지했지만, 담보대출 연체율은 부동산 시장 악화 여파로 담보 가치가 하락하면서 크게 상승한 것입니다.
[ 손효정 기자 / son.hyojeo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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