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코리아는 마스터리스(책임 임차)에 특화된 분양형 상업시설 리테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CBRE코리아 리테일 부문이 담당하는 이번 서비스는 유효한 MD 플랜과 핵심 테넌트(임차인) 확보로 상업시설 활성화를 위한 솔루션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신규 상권을 형성할 수 있는 전략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진행되며 리테일 시장 트렌드, 소비자 행동 변화를 지속적으로 분석한 결과도 반영된다.

마스터리스는 투자자 입장에서 장기간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테넌트 유치 및 관리, 운영의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개별 분양이 어려우면 마스터리스를 통해 상가 및 상권 활성화 후 전체 매각, 개별 분양도 할 수 있어 부동산 투자시장에서 주목받는 임차 방식이다.

김용우 CBRE코리아 리테일 총괄 상무는 “현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중심에 집중된 기회요소 발굴뿐만 아니라 향후에는 부산, 대구 및 지방 신도시 등 보다 광범위한 상권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상업용 부동산 선두 주자로서 리테일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국내 리테일 시장은 외국인 관광객 수요 증가, 온라인 중심 소비 회복과 특색있는 신흥 상권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 올 상반기 리테일 임대차 수요 동향 조사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가장 높은 임차 수요(58.7%)를 보이는 등 향후 점진적인 회복세도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