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48% 올랐지만…하반기엔 '불안'
최근도 기자(recentdo@mk.co.kr)
입력 : 2024.07.01 17:55:56
입력 : 2024.07.01 17:55:56
마운트곡스 14만개 물량 부담
상고하저 흐름을 보인 비트코인이 상반기를 48% 상승으로 마감했다. 1분기에 70%가량 오르면서 개당 1억원을 넘어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지만 2분기 들어 12%가량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1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분기 마지막 날인 지난달 30일에 4만2283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올해 들어 48.45% 오른 가격이다.
상반기 가상자산 시장에선 상장지수펀드(ETF), 반감기 등이 주요 키워드였다.
지난 1월 10일(현지시간)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가 ETF를 허용하면서 비트코인은 3월 14일 연초 대비 74.48% 오른 7만3777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지난 1월 상장 이후 지금까지 145억2500만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사들였다. 하지만 2분기에 금리 인하가 지연되면서 비트코인은 약세를 보였다.
하반기에도 비트코인의 단기 전망은 밝지 않다. 2014년 해킹 사건으로 파산한 코인거래소 마운트곡스가 하반기부터 채무를 상환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이 대표적이다. 비트코인 약 14만개가 상환될 예정이다.
[최근도 기자]
상고하저 흐름을 보인 비트코인이 상반기를 48% 상승으로 마감했다. 1분기에 70%가량 오르면서 개당 1억원을 넘어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지만 2분기 들어 12%가량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1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분기 마지막 날인 지난달 30일에 4만2283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올해 들어 48.45% 오른 가격이다.
상반기 가상자산 시장에선 상장지수펀드(ETF), 반감기 등이 주요 키워드였다.
지난 1월 10일(현지시간)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가 ETF를 허용하면서 비트코인은 3월 14일 연초 대비 74.48% 오른 7만3777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지난 1월 상장 이후 지금까지 145억2500만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사들였다. 하지만 2분기에 금리 인하가 지연되면서 비트코인은 약세를 보였다.
하반기에도 비트코인의 단기 전망은 밝지 않다. 2014년 해킹 사건으로 파산한 코인거래소 마운트곡스가 하반기부터 채무를 상환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이 대표적이다. 비트코인 약 14만개가 상환될 예정이다.
[최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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