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터리산업협회, 7대 회장에 권영수 LG엔솔 부회장 선임
입력 : 2023.02.23 14:52:15
제목 : 한국배터리산업협회, 7대 회장에 권영수 LG엔솔 부회장 선임
권영수 신임 회장 "韓 업체 글로벌 배터리 시장 주도권 확보 위해 노력"[톱데일리] 한국배터리산업협회(옛 한국전지산업협회)가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23일 오전 '2023년 전지산업협회 이사회 및 총회'를 개최하고 기존 전영현 회장(현 삼성SDI 부회장)의 임기가 끝남에 따라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을 새로운 회장으로 임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권영수 부회장은 오는 2026년까지 3년의 임기 동안 회장직을 맡으며 한국배터리산업협회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권영 수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배터리 산업은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면서 친환경 미래를 이끌 지속 가능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미국, 유럽, 중국 등 글로벌 기업들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호 무역 주의 확산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협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회원사들의 뜻을 하나로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배터리 산업을 반도체, 디스플레이를 잇는 국가 핵심전략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공급망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배터리 순환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정부와 발맞춰 규제 개선, 기술 개발 지원, 신규 시장 창출 등 미래 배터리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지산업협회는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취지에서 협회명을 '한국배터리산업협회'로 변경했다. 권영수 신임 회장은 조만간 협회의 구체적 운영 방향, 핵심 추진 과제 등을 마련해 본격적으로 공식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권 회장은 "협회는 배터리가 국가대표 산업으로 성장하는 데 큰 기여를 해왔다"며 "올해 한국배터리산업협회로 한 번 옷을 바꿔 입고 본격 성장 궤도에 진입한 한국 기업들의 더 큰 도약을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톱데일리
정혜인 기자 hyeinj@top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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