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중국 입국자 시설격리 폐지에 항공주 강세
홍유담
입력 : 2022.12.27 09:18:38
입력 : 2022.12.27 09:18:38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중국이 해외발 입국자 시설 격리를 폐지한다는 소식에 27일 장 초반 항공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분 유가증권시장에서 티웨이항공[091810]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44% 오른 2천585원에 형성됐다.
제주항공[089590](3.23%), 아시아나항공[020560](2.87%), 에어부산[298690](2.76%), 대한항공(1.03%) 등도 오름세다.
전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와 국무원 합동방역기구 등 방역 당국은 내달 8일 코로나19에 적용해온 최고강도의 '갑(甲)'류 감염병 방역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외발 중국 입국자는 별도 격리시설을 거치지 않고, 일정 기간 재택 격리 또는 건강 모니터링만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중국 정부 규정상 해외발 입국자는 5일 시설격리, 3일 자가격리 등 8일간 격리를 해야 한다.
한편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이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의 기업결합심사에서 결합을 승인한 것도 두 종목의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ydhong@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코스피 5000시대 열리나”…증권가 ‘허니문 랠리’ 기대감 쑥
-
2
'코로나 빚 탕감' 규모 커지고 속도 빨라진다…배드뱅크 본격화
-
3
'TC 본더' 다변화한 SK하이닉스…한미·한화, 하반기도 각축전
-
4
'성장 방향타' 새정부 경제…20조대 추경·규제완화 '쌍끌이'
-
5
석달 후 만기 코로나 중기·소상공인대출 47조…상환유예 2.5조
-
6
새정부 기대감에 주가 급등…정치 테마주 모니터링 지속
-
7
한국 성장전망 다시 높이는 해외 IB들…'추경 효과'에 주목
-
8
채권시장, 2차 추경 규모에 시선 집중…"3분기 변동성 확대 전망"
-
9
육아휴직도 '빈익빈 부익부'?…男육아휴직자 57% '대기업' 재직
-
10
'잠재성장률 3%' 8년 전이 마지막…구조적 문제 풀어야 재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