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요약(1) - 코스피 마감시황
입력 : 2024.07.11 17:12:06
제목 : 증시요약(1) - 코스피 마감시황
- 코스피시장 - 7/11 KOSPI 2,891.35(+0.81%) 美 금리 인하 기대감 지속 속 외국인 순매수(+), 수출 지표 호조(+), 한은 금리 동결 속 개인/기관 순매도(-)
밤사이 뉴욕증시가 파월 Fed 의장 발언 소화 속 9월 금리 인하 기대감 지속 등에 큰 폭으로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반발 매수세 유입 등에 일제히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888.76(+20.77P, +0.72%)으로 상승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키워 2,896.43(+28.44P, +0.99%)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일부 상승폭을 반납해 2,89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 오후 들어 상승폭을 더욱 축소해 2,879.28(+11.29P, +0.39%)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하기도 했지만, 재차 상승폭을 키워 결국 2,891.35(+23.36P, +0.81%)로 장을 마감.
파월 Fed 의장 의회 증언을 소화한 가운데 美 금리 인하 기대감이 지속되며 코스피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 연고점 재차 경신. 다만, 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 美 소비자물가지수(CPI) 대기 속 지수 상단은 다소 제한되는 모습. 외국인은 7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개인은 7거래일 연속 순매도, 기관은 하루만에 순매도 전환.
POSCO홀딩스(+6.24%), LG에너지솔루션(+3.59%), 삼성SDI(+4.42%), 포스코퓨처엠(+4.46%) 등 리튬/2차전지 대형주가 강세를 나타냈고, KB금융(+2.15%), 신한지주(+1.96%), 미래에셋생명(+8.87%), 한화생명(+4.13%), 삼성증권(+3.13%), 키움증권(+4.40%) 등 은행/보험/증권 업종의 강세도 두드러짐. 한편,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급등, TSMC 실적 호조, 7월 초순 반도체 수출 호조 등에 장초반 강세를 나타냈던 삼성전자(-0.23%), SK하이닉스(+0.84%) 등 반도체 대표주는 차익실현 매물 등이 출회되며 등락이 엇갈린 모습. 이날 신규 상장한 시프트업(+18.33%)은 급등.
상원 증언에 이어 하원 증언에 나선 파월 Fed 의장이 비둘기파적 발언을 내놓으면서 美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지속되는 모습. 밤사이 파월 의장은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물가상승률이 연준 목표치 2%로 떨어지기 전이라도 상황에 따라 통화정책을 완화할 수 있다고 밝힘. 파월 의장이 물가상승률이 2%에 도달하기 전까지 금리 인하를 기다리지 않겠다고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해석됐음.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뉴욕증시 장 마감 무렵 9월 Fed가 기준금리를 인하할 확률은 73.3%로 반영됐음. 한편, 이날 밤 美 대표적 인플레이션 지표인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될 예정.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기준금리(연 3.50%)를 유지하기로 결정. 지난해 2월 이후 12차례 연속 동결로, 역대 최장 기간 금리 동결임. 이창용 총재는 "향후 적절한 시점에 기준금리 인하를 고려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금리 인하 검토' 메시지를 공식 밝혔으며, '3개월 후 금리인하' 가능성을 제기한 금융통화위원도 당초 1명에서 2명으로 늘어나면서 한은은 본격적으로 피벗(통화정책 전환) 준비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음. 다만,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시장 일각에서 제기됐던 '8월 조기 인하' 전망이 늦춰질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는 모습.
한편, 관세청은 7월1~10일 수출액이 177억5,000만달러(약 24조5,000억원)로 전년동기대비 33.8% 증가했다고 밝힘. 글로벌 경기 반등 흐름을 탄 반도체가 전체 수출을 이끌었으며, 이 기간 반도체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85.7% 늘어난 33억9,000만달러 를 기록.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상승.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5.2원 하락한 1,378.8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6,078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79억, 852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1,607계약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01계약, 991계약 순매도.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3bp 상승한 3.163%,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3.6bp 상승한 3.234%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4틱 내린 105.27로 마감. 금융투자, 기타금융, 은행이 1,900계약, 840계약, 720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3,230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9틱 내린 114.99로 마감. 금융투자, 투신이 1,219계약, 791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1,881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POSCO홀딩스(+6.24%), 포스코퓨처엠(+4.46%), 삼성SDI(+4.42%), LG에너지솔루션(+3.59%), LG화학(+2.95%), 삼성물산(+2.79%), 삼성화재(+2.65%), KB금융(+2.15%), 신한지주(+1.96%), 현대차(+1.46%), 삼성바이오로직스(+0.99%), 삼성생명(+0.96%), 현대모비스(+0.86%), SK하이닉스(+0.84%), 셀트리온(+0.60%), 기아(+0.25%) 등이 상승. 반면, 카카오(-0.94%), NAVER(-0.79%), 삼성전자(-0.23%)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상승. 철강금속(+3.75%), 증권(+2.54%), 의료정밀(+1.86%), 통신업(+1.81%), 보험(+1.78%), 전기가스업(+1.69%), 금융업(+1.54%), 유통업(+1.21%), 건설업(+0.78%), 제조업(+0.73%), 기계(+0.71%), 전기전자(+0.63%) 업종 등이 상승. 반면, 비금속광물(-0.32%), 종이목재(-0.28%), 서비스업(-0.04%)만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891.35P(+23.36P/+0.81%)
밤사이 뉴욕증시가 파월 Fed 의장 발언 소화 속 9월 금리 인하 기대감 지속 등에 큰 폭으로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반발 매수세 유입 등에 일제히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888.76(+20.77P, +0.72%)으로 상승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키워 2,896.43(+28.44P, +0.99%)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일부 상승폭을 반납해 2,89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 오후 들어 상승폭을 더욱 축소해 2,879.28(+11.29P, +0.39%)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하기도 했지만, 재차 상승폭을 키워 결국 2,891.35(+23.36P, +0.81%)로 장을 마감.
파월 Fed 의장 의회 증언을 소화한 가운데 美 금리 인하 기대감이 지속되며 코스피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 연고점 재차 경신. 다만, 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 美 소비자물가지수(CPI) 대기 속 지수 상단은 다소 제한되는 모습. 외국인은 7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개인은 7거래일 연속 순매도, 기관은 하루만에 순매도 전환.
POSCO홀딩스(+6.24%), LG에너지솔루션(+3.59%), 삼성SDI(+4.42%), 포스코퓨처엠(+4.46%) 등 리튬/2차전지 대형주가 강세를 나타냈고, KB금융(+2.15%), 신한지주(+1.96%), 미래에셋생명(+8.87%), 한화생명(+4.13%), 삼성증권(+3.13%), 키움증권(+4.40%) 등 은행/보험/증권 업종의 강세도 두드러짐. 한편,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급등, TSMC 실적 호조, 7월 초순 반도체 수출 호조 등에 장초반 강세를 나타냈던 삼성전자(-0.23%), SK하이닉스(+0.84%) 등 반도체 대표주는 차익실현 매물 등이 출회되며 등락이 엇갈린 모습. 이날 신규 상장한 시프트업(+18.33%)은 급등.
상원 증언에 이어 하원 증언에 나선 파월 Fed 의장이 비둘기파적 발언을 내놓으면서 美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지속되는 모습. 밤사이 파월 의장은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물가상승률이 연준 목표치 2%로 떨어지기 전이라도 상황에 따라 통화정책을 완화할 수 있다고 밝힘. 파월 의장이 물가상승률이 2%에 도달하기 전까지 금리 인하를 기다리지 않겠다고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해석됐음.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뉴욕증시 장 마감 무렵 9월 Fed가 기준금리를 인하할 확률은 73.3%로 반영됐음. 한편, 이날 밤 美 대표적 인플레이션 지표인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될 예정.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기준금리(연 3.50%)를 유지하기로 결정. 지난해 2월 이후 12차례 연속 동결로, 역대 최장 기간 금리 동결임. 이창용 총재는 "향후 적절한 시점에 기준금리 인하를 고려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금리 인하 검토' 메시지를 공식 밝혔으며, '3개월 후 금리인하' 가능성을 제기한 금융통화위원도 당초 1명에서 2명으로 늘어나면서 한은은 본격적으로 피벗(통화정책 전환) 준비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음. 다만,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시장 일각에서 제기됐던 '8월 조기 인하' 전망이 늦춰질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는 모습.
한편, 관세청은 7월1~10일 수출액이 177억5,000만달러(약 24조5,000억원)로 전년동기대비 33.8% 증가했다고 밝힘. 글로벌 경기 반등 흐름을 탄 반도체가 전체 수출을 이끌었으며, 이 기간 반도체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85.7% 늘어난 33억9,000만달러 를 기록.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상승.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5.2원 하락한 1,378.8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6,078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79억, 852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1,607계약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01계약, 991계약 순매도.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3bp 상승한 3.163%,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3.6bp 상승한 3.234%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4틱 내린 105.27로 마감. 금융투자, 기타금융, 은행이 1,900계약, 840계약, 720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3,230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9틱 내린 114.99로 마감. 금융투자, 투신이 1,219계약, 791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1,881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POSCO홀딩스(+6.24%), 포스코퓨처엠(+4.46%), 삼성SDI(+4.42%), LG에너지솔루션(+3.59%), LG화학(+2.95%), 삼성물산(+2.79%), 삼성화재(+2.65%), KB금융(+2.15%), 신한지주(+1.96%), 현대차(+1.46%), 삼성바이오로직스(+0.99%), 삼성생명(+0.96%), 현대모비스(+0.86%), SK하이닉스(+0.84%), 셀트리온(+0.60%), 기아(+0.25%) 등이 상승. 반면, 카카오(-0.94%), NAVER(-0.79%), 삼성전자(-0.23%)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상승. 철강금속(+3.75%), 증권(+2.54%), 의료정밀(+1.86%), 통신업(+1.81%), 보험(+1.78%), 전기가스업(+1.69%), 금융업(+1.54%), 유통업(+1.21%), 건설업(+0.78%), 제조업(+0.73%), 기계(+0.71%), 전기전자(+0.63%) 업종 등이 상승. 반면, 비금속광물(-0.32%), 종이목재(-0.28%), 서비스업(-0.04%)만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891.35P(+23.36P/+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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