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일전기 공모주 흥행 증거금 16조8천억 몰려

오대석 기자(ods1@mk.co.kr)

입력 : 2024.07.19 17:43:31
특수변압기 기업 산일전기의 일반청약에 16조원 넘는 청약 증거금이 몰렸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산일전기는 18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미래에셋증권 창구 기준 426.79대1, 삼성증권 창구 기준 334.2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청약증거금은 16조88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앞서 산일전기는 지난 9~15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범위(2만4000~3만원) 상단을 초과한 3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205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413.86대1을 기록했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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