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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금융그룹이 계열회사 다올인베스먼트 매각을 위해 우리금융지주와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매각 대상은 다올투자증권이 보유한 다올인베스트먼트 지분 52%이며, 매각금액은 2천125억원입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약 4주 간의 본실사를 진행했습니다.




양측은 본실사 결과를 토대로 최종 거래매매대금에 합의했으며, 다음달 23일 거래 종결 이후에도 다올인베스트먼트와 양 그룹의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다올금융그룹은 사업구조 재편의 일환으로 다올인베스트먼트 매각을 진행했습니다.




불투명한 금융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그룹의 안정적 성장을 지속해 나가기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입니다.




다올금융그룹 관계자는 "매각을 통해 확보된 자금은 회사의 사업 안정성 강화와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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