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수장 교체] 신임 부산銀·경남銀 행장 방성빈·예경탁 내정

입력 : 2023.02.28 14:41:54
제목 : [금융권 수장 교체] 신임 부산銀·경남銀 행장 방성빈·예경탁 내정
지주 추천 후보 최종 낙점…BNK캐피탈, 김성주 신임 대표 확정

[톱데일리] BNK금융이 그룹 자회사의 최고경영자(CEO) 후보를 최종 확정했다. 부산은행장에는 방성빈 전 BNK금융 전무를, 경남은행장에는 예경탁 경남은행 부행장보를 각각 내정했다. 비은행 계열인 BNK캐피탈 대표로는 김성주 BNK신용정보 대표를 최종 대표 후보자로 낙점했다.

BNK금융은 28일 각 사별로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와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부산·경남은행장으로 확정된 방성빈, 예경탁 내정자는 모두 지주의 차기 행장 후보 추천권 행사로 후보군에 합류했다. 방 내정자는 당연직 후보인 강상길 부행장과 경쟁을 거쳐 최종 후보자로 낙점됐다. 예 내정자는 임추위를 앞두고 당연직 후보인 최홍영 후보자가 사퇴함에 따라 경쟁없이 최종 후보자로 확정됐다.

방성빈 부산은행장 내정자는 브니엘고등학교와 동아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부산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임원부속실장, 학장동지점장, 검사부장, 준법감시부장, 경영전략그룹장, 부행장보를 거쳐 2021년 그룹글로벌부문장(전무)을 마지막으로 지난해 BNK금융을 떠났다. 방 내정자는 지난 1월 BNK금융 차기 회장으로 지명된 빈대인 내정자가 부산은행장으로 재직 시절 경영기획본부장을 지냈다.

예경탁 경남은행장 내정자는 밀양고등학교와 부산대학교 사회학 학사, 창원대학교 경영학 석사를 받았다. 1992년 경남은행에 입행한 예 부행장보는 인사부장, 지내동지점장, 동부영업본부장(상무), 카드사업부장, 여신지원본부장, 여신운영그룹장(부행장보)를 역임한 여신 전문가로 평가된다.

BNK캐피탈 대표로 낙점된 김성주 내정자는 경남 거창고등학교와 동아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부산은행 본부장(IB사업본부, 여신영업본부), BNK금융지주 그룹리스크관리부문장(전무), 그룹 글로벌부문장(부사장)을 지냈다. 내부 승계 규정상 당연직 후보인 김 내정자는 지주에서 추천한 강문성 금융지주 전무와 경쟁을 거쳐 대표로 내정됐다.

은행장과 대표 내정자는 3월 중 열리는 각 사별 주주총회에서 정식 선임돼 4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한편, 지난 1월 차기 회장 후보로 확정된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 내정자는 3월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향후 3년간 BNK금융을 이끌게 된다.





톱데일리
김세연 기자 ehouse@top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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