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츠, L7 호텔 강남타워 3300억원에 편입
홍순빈 기자(hong.soonbin@mk.co.kr)
입력 : 2024.08.27 10:54:28
입력 : 2024.08.27 10:54:28

롯데리츠가 서울 삼성동에 소재한 오피스, 호텔 복합시설인 L7 호텔 강남타워를 담는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날(26일) 롯데리츠는 마스턴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29호로부터 L7 호텔 강남타워를 3300억원에 매입한다고 공시했다.
마스턴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29호는 롯데그룹이 호텔롯데 등을 통해 투자한 사모펀드다.
L7 호텔 강남타워는 지하 6층~지상 27층, 연면적 3만3584㎡ 규모다. L7 호텔이 지상 9층부터 27층까지 사용하고 있으며 오피스가 지하 3층에서 지상 8층까지 입주해 있다.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415에 소재한다. 롯데리츠의 첫 호텔 투자로 매입 후 임대수익을 창출한다는 목적으로 진행된다.
롯데리츠는 부동산 담보대출, 전자단기사채 등으로 매입자금을 조달할 방침이다. 부동산 담보대출으로 최대 1800억원, 전자단기사채로 최대 2000억원 차입할 예정이다. 만기는 각각 24개월, 3개월이다.
롯데리츠는 롯데그룹의 스폰서 리츠로 최대주주는 롯데쇼핑이다. 지분율은 50%다. 롯데리츠의 전체 투자자산 규모는 2조3000억원에 달한다.
투자자산은 롯데백화점 강남점, 광주점, 구리점, 안산점, 중동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 롯데마트 계양점, 의왕점, 춘천점, 경기양평점, 롯데마트몰 김포물류센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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