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면받는 이더리움···요원한 알트코인 상승 [매일코인]
최근도 기자(recentdo@mk.co.kr)
입력 : 2024.08.27 15:23:56 I 수정 : 2024.08.27 15:25:03
입력 : 2024.08.27 15:23:56 I 수정 : 2024.08.27 15:25:03

상장지수펀드(ETF)에서도 비트코인은 8일 연속 순유입이 나타나며 자금이 대거 유입됐지만 이더리움은 반대로 8일 연속 순유출이 발생했다.
코인 시장에선 이더리움의 상승이 전체 알트코인 상승의 시발점이 되는만큼 이같은 흐름에선 알트코인 장세가 단기간에 나타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비트코인은 26일 거래를 전날보다 2.16% 하락한 6만2834달러에 마감했다.
지난 23일 6% 가량 반등한 뒤 상승폭을 일부 반납한 셈이다.
이더리움은 26일 2.39% 하락했다. 23일 반등폭이 비트코인 보다 작은 5% 수준이었는데, 하락폭은 더 크게 나타난 셈이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의 대항마로서 주목을 받았지만 이더리움을 따라잡기는 커녕 최근엔 오히려 솔라나와 같은 경쟁자들이 나타나면서 입지를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 금’이라는 입지를 가진 비트코인에 비해 ‘월드 컴퓨터’라는 이더리움의 투자 매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도 나온다.
가상자산 투자전문가 벤자민 코웬은 “이더리움이 상승해도 3000달러를 넘지 못할 것”이라면서 “특히 올해말까지 큰 상승세를 보이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트코인 ETF는 최근 8거래일 연속 순유입을 보이면서 7억560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그러나 같은 기간 이더리움 ETF는 8거래일 연속 순유출이 발생하며 1억1190만달러가 순유출됐다.
비트코인은 블랙록의 ETF에 대거 순유입이 나타나면서 자금이 들어왔는데, 이더리움은 블랙록의 ETF에서 자금 유입이 거의 없었던게 큰 차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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