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올해 공모펀드 판매액 2조원 돌파
최근도 기자(recentdo@mk.co.kr)
입력 : 2024.08.28 09:48:09
입력 : 2024.08.28 09:48:09

대신증권이 올해 들어 2조원이 넘는 공모펀드를 판매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신증권이 연초부터 7월까지 머니마켓펀드(MMF)를 제외하고 판매한 공모펀드 판매 잔고는 연초 대비 2조499억원 증가했다.
집계하는 65개 금융사 중 2조원을 넘은 곳은 대신증권이 유일하다. 같은 기간 사모 및 MMF를 포함하는 전체 펀드 잔고는 4조1347억 원 증가했다.
대신증권의 공모펀드 중 가장 인기를 끈 건 국내 채권형 펀드다. 국내 채권형 잔고는 1조7483억원 증가했다.
대신증권은 정기예금 및 MMF 수익률 하락으로 시중금리에 추가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이 단기채 펀드 등 국내채권형 상품을 많이 찾았다고 설명했다.
금리인하 기대에 한국과 미국 장기채에 투자하는 펀드도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대신증권은 채권혼합형 상품도 2430억 원 판매했다. 특히, 전략 상품으로 내세운 분리과세공모주 하이일드 공모펀드가 연초 대비 150% 이상 잔고가 늘었다.
이 상품은 일반 채권형 펀드 대비 높은 이자 수익과 공모주 투자를 통한 알파 수익에 세제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최대경 대신증권 고객자산부문장은 “고금리 환경과 금리인하 가능성에 따라 투자방향성을 정하지 못한 법인 및 개인 투자자에게 채권형 펀드를 전략적으로 판매했다”고 말했다.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엔비디아, 세계 상장기업 중 처음 시총 4조 달러 달성
-
2
트럼프, 또 금리인하 압박…"연준 금리 최소 3%포인트 높아"
-
3
뉴욕증시, 기술주 주도 반등…엔비디아 시총 4조달러 첫 돌파
-
4
"울트라와 헷갈리네…" 삼성 갤럭시 Z폴드7 살펴보니
-
5
[사이테크+] "2천400만년 된 동물 화석 이빨에서 단백질 복원 성공"
-
6
S울트라보다 가벼운 Z폴드7 공개…'AI 눈' 제미나이 라이브 탑재(종합)
-
7
갤럭시S 울트라가 폴더블로?…삼성, 얇고 가벼워진 Z폴드7 공개
-
8
체코도 공공기관서 딥시크 사용 금지
-
9
“한 번만 걸려도 끝난다”...부당이득 2배 과징금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
10
"원 그리면 검색" 갤럭시 '서클투서치' 게임 중에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