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형 스타트업' 기업 투자 162억 투자 유치 성과
내년 원전·우주항공·조선해양·방산 분야 스타트업 발굴 확대
황봉규
입력 : 2022.12.28 14:33:55
입력 : 2022.12.28 14:33:55

[촬영 김동민]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2022 경남형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유망한 창업기업을 발굴해 투자와 멘토링 등을 지원해 성장을 빠르게 돕는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시리즈벤처스가 함께한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사업공모를 시작으로 투자유치 특화교육, 멘토링, 투자상담, 투자유치설명회(IR) 데모데이, 졸업기업 사후관리 등을 추진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올해 이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휴밀, 크리스틴컴퍼니, 사이버네틱스이미징시스템즈 등 10개 사다.
그동안 투자유치를 위한 특화교육과 멘토링 등 스타트업 육성과정에 집중한 결과 지난달 서울 팁스타운에서 개최된 투자유치설명회(IR) 데모데이 이후 현재까지 14건에 총 162억3천만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올렸다.
특히 지난해 졸업기업인 미스터아빠는 62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아기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는 혁신성장을 이뤘다.
또 올해 참여기업인 지에스에프시스템은 '미국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해 미래가 주목되는 스타트업으로 부상했다.
이재훈 경남도 창업지원단장은 "경남형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사업은 우수 창업기획자와 협업해 초기투자와 집중보육을 통해 스타트업의 혁신DNA를 활용해 성공률을 높인다"며 "2023년 확대된 경남형 액셀러레이팅 사업예산을 활용해 경남 강점산업인 원전, 우주·항공, 조선·해양, 방산 등 초격차 스타트업을 집중 발굴·육성하겠다"고 말했다.
bong@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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