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한화에너지…A급 회사채 수요예측 줄줄이 흥행
명지예 기자(bright@mk.co.kr)
입력 : 2024.10.16 13:55:23
입력 : 2024.10.16 13:55:23

대한항공, 한화에너지, 롯데하이마트 등 신용등급 A급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이 순항하고 있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전날 1000억원 모집에 나선 한화에너지(신용등급 A+)는 모집액 10배에 가까운 9750억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700억원 모집에 5870억원, 3년물 300억원 모집에 3880억원이 접수됐다.
한화에너지는 개별 민평금리 대비 -30~+30bp(1bp=0.01%포인트) 금리를 희망금리 밴드로 제시해 2년물과 3년물 모두 -13bp에서 모집 물량을 채웠다.
최대 1500억원까지 증액 발행할 가능성도 있으며 오는 24일 상장 예정이다.
같은 날 대한항공(A-)은 3년물 1000억원 모집에 2800억원, 5년물 500억원 모집에 1530억원 자금을 모았다. 두 트랜치 모두 언더 발행에 성공했다.
대표 주관은 신한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유진증권이 맡았다.
인수단에는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교보증권, 하나증권 등 7곳이 참여했다.
롯데하이마트(A+)는 2년물 400억원 모집에 1750억원, 3년물 400억원 모집에 180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2년물은 개별 민평금리 대비 -21bp, 3년물은 -24bp에서 모집액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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