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 위상 높였다'…창원시, 한화에어로 등 5개 기업에 감사패
김선경
입력 : 2022.12.29 09:54:33
입력 : 2022.12.29 09:54:33

(창원=연합뉴스) 왼쪽부터 김재교 엘케이텍 대표, 최동빈 한화에어로 3사업장장, 홍남표 창원시장, 정보근 현대로템 생산본부장, 정경안 키프코전자항공 대표, 도경호 일신하이테크 대표.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2022년 방위산업 발전 유공기업'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현대로템 등 5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유공기업에는 방위산업 핵심 부품 국산화 및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인 키프코전자항공, 일신하이테크, 엘케이텍도 포함됐다.
창원시는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이들 기업에 시장 명의의 감사패를 수여했다.
한화에어로는 대한민국 유일의 항공기 엔진 제작기업으로, 최근 방산분야 자회사인 한화디펜스를 흡수합병했다.
9개국에 수출되는 K9 자주포, 장갑차, 미래 전장용 무인 지상로봇 등을 생산한다.
현대로템은 40년 이상 최신예 지상장비를 생산하는 우리나라 대표 방산 체계기업이다.
K2 흑표전차 개발과 국내 전력화에 이어 올해 폴란드 수출에도 성공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윤석열 정부의 방위산업 육성 정책 기조와 수출성과 호조로 이제 방위산업은 자주국방을 넘어 수출산업으로서 국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발전해나갈 것"이라며 "창원시는 정책적·행정적 지원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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