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문디운용 “내년 글로벌 재편성 과정에서 새로운 기회 올 것”
최근도 기자(recentdo@mk.co.kr)
입력 : 2024.11.21 14:02:15
입력 : 2024.11.21 14:02:15

“내년에도 여전히 위험자산에 우호적인 경제 환경이 조성될 것”
유럽 1위 자산운용사 아문디는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2025년 글로벌 투자 전망’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아문디는 NH아문디자산운용의 2대주주다.
아문디는 지정학적 갈등과 급격한 정책변화로 세계가 파편화되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이 과정에서 새로운 투자기회를 모색해야한다고 조언했다.
글로벌 경제 성장은 둔화되며 신흥국과 선진국의 성장 격차도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아문디는 내년과 2026년에는 글로벌 성장률이 3.0%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향후 2년간 신흥국시장과 선진국시장은 각각 3.9%, 1.6% 성장할 것으로 봤다.
구체적으로 유럽경제는 완만하고 점진적으로 회복돼 잠재성장률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아시아지역에서는 중국이 둔화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아문디는 미국과 유럽 중앙은행들은 계속해서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5년말까지 최종금리는 미국 3.5%, 유로존 2.25%, 영국 3.5%로 예측했다.
일본은행은 두차례 추가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봤다.
뱅상 모르티에 아문디 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2025년은 인플레이션 위험의 균형을 맞추며 위험 자산에서 기회를 포착하는 것이 핵심이 될 것”이라며 “투자자들은 미국 초대형주에 국한하지 않고 주식투자 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간밤에 불어온 ‘엔비디아 훈풍’ 타고...SK하이닉스 3%대 급등
-
2
“일주일 전에 샀으면 돈 버는 거였는데”…47%나 올랐다는 이더리움 [매일코인]
-
3
엑스페릭스, 초슬림 지문스캐너 ‘Real Scan SG10’ FBI Apeendix F인증 취득
-
4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누적 개인순매수 3천억 돌파
-
5
한투운용 혼합자산형 ACE ETF 4종, 순자산액 8000억원 돌파
-
6
코미코(183300) 소폭 상승세 +3.92%
-
7
대신밸류리츠, IPO 전 해외 투자자금 유치 위해 싱가포르 간다
-
8
전일대비 거래량 증가 종목(코스피)
-
9
미중 태양광 관세 반사이익에...OCI홀딩스, 한화솔루션 장 초반 급등 [특징주]
-
10
에스엠(041510) 소폭 상승세 +3.05%
05.14 11:19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