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머니마켓액티브’ 초단기채펀드 중 순자산 1위
정유정 기자(utoori@mk.co.kr)
입력 : 2024.11.25 13:36:22 I 수정 : 2024.11.25 13:38:39
입력 : 2024.11.25 13:36:22 I 수정 : 2024.11.25 13:38:39
높은 환금성으로 인기

국내 연금자산 리밸런싱 과정에서 파킹 용도로 꾸준히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모습이다.
25일 KB자산운용은 KB 머니마켓액티브 펀드가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해당 펀드는 약 3개월 이내의 고금리 우량채권에 주로 투자한다.
대표적인 단기 투자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 대비 편입자산의 규제가 적어 적극적인 자산 편입이 가능하다.
단기채권·기업어음(CP)에 60% 이상, 유동성 자산 등에 40% 이하로 투자한다. 환매수수료가 없어 투자자가 원할 때 언제든 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통상 국내 단기채권형 펀드는 환매까지 3영업일이 소요되는데 KB 머니마켓액티브 펀드는 하루 빠른 2일 만에 환매대금을 받을 수 있어 상대적으로 환금성이 높다. 또 MMF에 준하는 듀레이션을 통해 단기채권 펀드 대비 금리 변동성이 낮다.
KB자산운용은 지난해 펀드와 ETF 초단기채 상품을 동시에 선보였다.
‘RISE 머니마켓액티브 ETF’ 또한 최근 순자산 2조원을 돌파하면서 ‘KB 머니마켓 시리즈’의 전체 순자산 규모는 3조원을 넘어섰다.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퇴직연금 현물이전 제도 시행으로 연금자산의 이동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KB 머니마켓액티브 펀드는 연금저축, 개인형 퇴직연금(IRP),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 다양한 연금자산의 리밸런싱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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