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거품론 잠재웠다…세일즈포스·마벨 쑥
권오균 기자(592kwon@mk.co.kr)
입력 : 2024.12.05 17:59:39
입력 : 2024.12.05 17:59:39
챗봇 사업 호조에 깜짝 실적
인공지능(AI) 거품 논란이 나오는 가운데 AI 붐에 올라탄 반도체 설계기업 마벨테크놀로지(마벨)와 고객관계 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세일즈포스가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며 급등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호실적에 힘입은 마벨은 전일 대비 23.19% 오른 118.15달러로 마감했고, 세일즈포스는 10.99% 상승한 367.87달러를 기록했다. 두 회사의 주가 급등은 전날 발표한 분기 실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마벨은 전날 3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이 각각 15억2000만달러, 0.43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마벨은 AI 데이터센터에서 데이터 간 전송 효율을 높여주는 데이터처리장치(DPU)를 제작하는 업체로 일찌감치 AI 관련주로 주목받았다.
세일즈포스 역시 전날 장 마감 후 3분기 매출이 94억4000만달러, 주당순이익은 2.41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CEO는 특히 AI 기반 챗봇인 에이전트포스(Agentforce)를 분기 실적 호조의 원인으로 꼽았다.
[권오균 기자]
인공지능(AI) 거품 논란이 나오는 가운데 AI 붐에 올라탄 반도체 설계기업 마벨테크놀로지(마벨)와 고객관계 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세일즈포스가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며 급등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호실적에 힘입은 마벨은 전일 대비 23.19% 오른 118.15달러로 마감했고, 세일즈포스는 10.99% 상승한 367.87달러를 기록했다. 두 회사의 주가 급등은 전날 발표한 분기 실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마벨은 전날 3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이 각각 15억2000만달러, 0.43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마벨은 AI 데이터센터에서 데이터 간 전송 효율을 높여주는 데이터처리장치(DPU)를 제작하는 업체로 일찌감치 AI 관련주로 주목받았다.
세일즈포스 역시 전날 장 마감 후 3분기 매출이 94억4000만달러, 주당순이익은 2.41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CEO는 특히 AI 기반 챗봇인 에이전트포스(Agentforce)를 분기 실적 호조의 원인으로 꼽았다.
[권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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