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매물장터] 年매출 110억원 커피 가공업체 매물로
나현준 기자(rhj7779@mk.co.kr)
입력 : 2024.12.09 17:30:40 I 수정 : 2024.12.09 17:39:51
입력 : 2024.12.09 17:30:40 I 수정 : 2024.12.09 17:39:51
이번주 매일경제 레이더M, 한국M&A거래소 매물장터에는 커피 가공 업체 A사가 매물로 나왔다.
A사는 커피 원두와 커피 용품을 수입·유통하는 기업이다. A사는 블렌딩·싱글을 10여 종류씩 보유하고 있다. 커피 일회용품 중 홀더, 캐리어 등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하며, 생산·관리 노하우로 독보적인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A사는 코로나19 시기에도 적극적으로 대안 상품을 개발하며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 25년이 넘는 커피 관련 사업으로 안정적인 거래처도 확보했다. A사의 연 매출액은 약 110억원이다.
이유식 제조 업체 B사도 매물로 나왔다. 전라도에 본사를 둔 B사는 영유아용 이유식, 간식, 아이 반찬, 이유식 밀키트, 성인용 죽 등을 제조해 수년간 지속적으로 높은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대도시 인근에 위치해 우수한 생산 인력을 확보하는 데 용이하다.
B사를 인수하면 마케팅 사업 부문에 투자를 진행했을 때 매출과 영업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B사의 연 매출액은 40억원이다.
매물로 나온 C사는 확장현실(XR) 시뮬레이션, 3차원(3D) 콘텐츠 전문 개발사다. 3D 모델링으로 아트워크, 콘텐츠, 시뮬레이션 비주얼 등을 만든다.
C사는 스마트팩토리 관련 XR 시뮬레이션 분야에 강점이 있다. 스타트업임에도 국내 대기업의 스마트팩토리 관련 프로젝트를 수주해 향후 몇 년간 다수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C사의 연 매출액은 약 20억원이다.
신사업을 위해 인수 기업을 찾는 곳도 있다. D사는 석유화학 제품 분야 외감 기업이다.
D사는 화학 물질 및 화학 제품 제조업(의약품 제외), 석유화학계 기초화학 물질 제조, 석유 정제 제품 제조, 기타 절삭유, 방청유, 압연유 등 제조 업체 인수에 관심이 있다. 연 매출 100억원대 이상인 제조 업체를 찾고 있다. D사의 인수 가능 금액은 100억~400억원이다.
E사는 화장품 제조 분야 외감 기업이다. E사는 현재 시설 부족으로 OEDM(OEM+ODM(제조업자개발생산)) 화장품 공장을 인수하고자 한다. 인수 가능 금액은 100억원이다.
F사는 전자·가전 분야 상장사다. 가전 분야에서 첨단 기능(유망 소프트웨어)을 갖춘 업체, 특히 디지털 컨버전스 기술을 보유한 업체를 선호한다. 인수 가능 금액은 100억원이다.
[나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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