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빅테크, 나스닥100 리밸런싱 불가피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등 신규 편입 전망 [바로가기]



미국 나스닥100지수가 이번 주 리밸런싱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리밸런싱은 대형 기술기업(빅테크)의 시가총액 비중 확대에 따른 조치로, 지수 구성 종목과 비중을 재조정하는 작업이다.


나스닥100은 금융주를 제외한 나스닥 상위 100대 기업으로 구성된 지수로, 특정 종목의 비중이 과도하게 높아질 경우 시장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리밸런싱을 실시한다.


최근 반도체 설계업체 브로드컴이 1조 달러 시총을 돌파하며 주가가 한 달 새 45% 급등, 엔비디아를 포함한 주요 기술주 8종목의 합산 비중이 52%에 달했다.


이에 따라 규정상 비중 조정이 필요해졌다.


엔비디아, 메타플랫폼, 테슬라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시가총액이 급증하면서 지수 전체의 흐름을 좌우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것도 리밸런싱으로 작용한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나스닥100 지수의 리밸런싱은 시장에 다양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빅테크 기업들의 비중이 줄어들면서 상대적으로 중소형 기술주에 대한 투자 관심이 높아질 수 있다.


그렇다면 이와 관련해 증시에서 연말 수익계좌를 위해 어떤 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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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노광민 매니저는 “최근 뉴욕증시는 내일 연방준비제도의 금리결정을 대비하며 투자에 대해 신중한 모습을 보이며 다우지수는 9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라며 “미국의 11월 소매판매가 자동차 구매 급증과 견고한 온라인 쇼핑에 힘입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노광민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대두 된 이후 국내 주식을 대거 내다 판 외국인이 2000억 원 넘게 순매수하면서 코스피 지수 상승 폭이 확대되고 있다”라며 “변동성 장세가 진행 되는 가운데 연말 저평가 밸류 기업에 대한 투자 전략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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