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원달러,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산타랠리 실종

2025년 증시 전망은? [바로가기]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 되면서 국내 경제가 깊은 수렁에 빠져들고 있다.




급락하는 증시와 치솟는 환율, 그리고 끊임없이 이어지는 정치 불안은 투자 심리를 얼어붙게 만들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480원을 돌파하며 15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미국의 금리 인상 기조와 함께 국내 정치 불안이 더해지면서 달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결과이다.




환율 급등은 수입 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기업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소비 심리를 위축시키는 악순환을 야기한다.




또 다른 달러 강세 이유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 속도를 둔화하겠다는 매파적 입장 때문이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는 계엄 사태 이후 정치적 불안감이 고조되며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영향도 크다.




정치 리스크는 환율 상승과 외국인 투자자 이탈을 부추기는 주요 변수로 작용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2% 하락한 2,404.77로 마감하며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정부는 전문가들은 환율이 단기적으로 1,470원 후반대에서 등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으며, 강달러 기조가 유지되는 한 국내 금융시장 변동성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이와 관련해 금융 위기 이후 원화 가치가 하락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국내 증시 상황에서 2025년 수익계좌를 위해 어떤 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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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김병진 매니저는 “최근 뉴욕증시는 예상보다 크리스마스 휴장 전 지수가 강세를 보인 데 따라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영향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라며 “일부 중소형 기술주들은 강세를 지속적으로 보이며 업종별 차별화 흐름이 이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병진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 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2009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며 수출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라며 “업종별 차별화 장세가 진행 되는 가운데 2025년 새로운 주도 섹터와 주도주에 대한 투자 전략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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