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 커버드콜 ETF’, 2024년 개인 투자자 선택 1위

권오균 기자(592kwon@mk.co.kr)

입력 : 2024.12.31 10:30:48
커버드콜 상품 전년보다 7배↑
개인 누적 순매수 2조원 돌파
상위 3위 상품 모두 TIGER


<자료 =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ETF가 2024년 커버드콜 ETF 시장에서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 1위를 기록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월 1일부터 12월 30일까지 국내 전체 ETF의 총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약 19조6000억원이다. 이 중 커버드콜 ETF는 3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올 한해 커버드콜 ETF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강한 매수세가 이어지며, 전년 대비 7배 이상 증가했다.

TIGER 커버드콜 ETF의 총 개인 누적 순매수는 2조원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압도적인 선택을 받았다. 국내 운용사 중 가장 큰 규모다.

특히 해당 기간 전체 커버드콜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 TOP3 종목은 모두 TIGER ETF가 차지했다.

‘TIGER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액티브(H) ETF’가 7287억원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2호 ETF’가 각각 4147억원, 3642억원으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TIGER 미국테크TOP10타겟커버드콜ETF’,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가 상위 10종목에 들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특히 은퇴를 앞두고 일정한 현금 흐름을 선호하는 투자자가 증가한 만큼 안정적인 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이경준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본부장은 “TIGER ETF는 혁신적인 커버드콜 전략을 국내 최초로 소개하면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며 “불확실한 경제상황에서 내년에도 커버드콜 ETF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TIGER ETF를 통해 안정적인 투자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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