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제목 : 국제유가 마감시황

1월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中 부양책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국제유가는 中 부양책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하는 모습.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신년 연설에서 중국의 성장을 촉진하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올해 소비·투자를 키우기 위한 신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이를 위해 초장기 국채를 통한 자금 조달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힘. 이번 초장기 국채 발행량은 총 3조위안(약 6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음. 또한, 중국 인민은행은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현행 1.5% 수준인 정책금리를 올해 적절한 시기에 인하하겠다고 밝힘. 이와 관련, 중국 궈하이증권은 "춘제 이후 자금 공백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달 지급준비율 인하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며 "지준율이 0.5%포인트 낮아지면 장기 자금 1조위안(약 200조원) 가량이 풀려 은행 간 자금 결손을 충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83달러(+1.13%) 상승한 73.96달러에 거래 마감. 종가 기준 지난해 10월 둘째주 이후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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