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장년 취업 돌파구 연다…직업훈련·디지털직무교육
서울50플러스재단, 연간 약 4천400명 취업 지원…13일부터 모집
김기훈
입력 : 2025.01.13 06:00:06
입력 : 2025.01.13 06:00:06

[서울50플러스재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와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40∼64세 중장년층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4050직업훈련'과 '디지털직무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연간 약 4천400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4050직업훈련은 중장년층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 등과 협력해 실질적 직무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 첫해였던 지난해 수료생 929명 중 41.7%(387명)가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냈다.
올해는 여기에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추가 도입해 중장년층이 현장에서 직접 직무를 경험하며 적성과 역량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4050직업훈련 과정은 13일부터 약국사무원, 스마트폰활용지도사, 승강기유지보수인력 등 14개 과정을 시작으로 1천320명을 순차적으로 모집한다.
서류와 면접 등을 거쳐 선발되면 권역별 5개 캠퍼스에서 교육·훈련을 받게 된다.
재단은 디지털 환경에 적응이 필요한 중장년층을 위해 디지털직무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AI·빅데이터, 디지털마케팅, 스마트워크 등 최신 기술 분야를 다루며, 영역별로 중급 및 고급 수준별 맞춤 교육으로 진행된다.
실습 중심의 강의를 통해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디지털직무역량강화 프로그램은 13일부터 30개 과정·755명 모집을 시작으로, 연간 127개 과정·3천70명을 순차적으로 모집한다.
각 과정은 권역별 5개 캠퍼스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4050직업훈련과 디지털직무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취업 의지가 있는 서울시 중장년(40∼64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50+포털(50plus.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kihu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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