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좋아지니 원화값은 ‘폭삭’…1470원대서 출발
이희조 기자(love@mk.co.kr)
입력 : 2025.01.13 10:30:05
입력 : 2025.01.13 10:30:05
美 비농업 일자리 지표 호조
연준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
연준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
미국 고용 호조에 달러가 강세를 띠며 13일 달러당 원화값이 1470원대에서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 거래일보다 8.2원 하락한 1473.2원에 개장한 뒤 오전 중 1470원대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는 지난주 미국 고용지표 발표 이후 강세를 보였다. 지난해 12월 미국 비농업 고용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하가 지연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지난 10일(미국 현지시간)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보다 25만6000명 증가했다. 앞서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5만5000명)를 크게 넘긴 수치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33% 오른 109.701 수준이다.
다만 외환당국 속도 조절, 국민연금 환헤지에 대한 경계감, 수급상 수출업체 매도 물량은 원화값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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