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AI 테크 기업 크라우드웍스(355390)는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 주관 ‘Emerging AI+X Top 100기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크라우드웍스는 2020년부터 다섯 번 연속 이름을 올려 미래 혁신을 주도한 AI 리딩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Emerging AI+X Top 100 기업’은 인공지능(AI) 기술과 다양한 산업(X) 간의 융합을 통해 미래 혁신을 주도한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모빌리티·제조·헬스케어 등 산업(Industry) 분야와 자연어 처리(NLP) 기반 AI 플랫폼, AI 개발환경 등 기술(Cross-industry) 분야로 나눠 100개 기업을 선정한다.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에서 주관하며 올해 2300여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력과 미래가치 등 정량적, 정성적 평가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과를 발표했다.

크라우드웍스는 지난해 생성형AI 기술을 중심으로 AI 산업 혁신에 기여해왔다. 기업 비즈니스에 특화된 소형언어모델 WorksOne(웍스원)을 런칭하고 금융, 제조, 건설, 헬스케어, 공공 등 다양한 산업군의 대표 기업들과 생성형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AI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또한, AI 생태계의 데이터 라이선스 이슈 문제에 주목해 블록체인 기반의 ‘A1 데이터 거래소’를 오픈해 투명한 데이터 거래 환경을 구축하는 등 인공지능 생태계에서의 기술력과 성장성, 혁신성 등을 계속해서 인정받고 있다.

크라우드웍스는 AI 데이터 설계 및 구축부터 기업 맞춤형 LLM 도입을 위한 서비스까지 AI를 기업에 적용하는 전 과정(컨설팅, 데이터 구축, 모델 개발 및 검증)에서 기업에 필요한 AI 기술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는 2025년 AI 기술 트렌드가 될 ‘AI 에이전트’ 개발을 위한 신규 솔루션을 시작으로 다양한 AI 솔루션들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며, AI 업계 트렌드를 리딩하고 건전한 인공지능 산업 및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우승 크라우드웍스 대표이사는 “Emerging AI+X Top 100 기업에 5년 연속 선정된 결과는 크라우드웍스가 AI 산업 혁신을 이끄는 기술력과 신뢰를 입증받은 것”이라며 “올해 AI 에이전트와 같은 신규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AI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며 AI 산업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