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페론, 아토피 치료제 美 FDA 임상2b상 파트1 성공에 8% 급등 [특징주]

나현준 기자(rhj7779@mk.co.kr)

입력 : 2025.01.14 14:05:42
샤페론 CI <회사 제공>


샤페론이 경증 또는 중등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HY209겔’의 다국가 제2상 임상시험 파트1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파트2 임상시험 진행을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14일 주가가 강세다.

이날 오후 1시 50분 기준 샤페론은 전 거래일 대비 350원(8.24%) 오른 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전 샤페론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규제 가이드라인에 따라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SMC)’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Nugel)’의 임상 2b상 파트1의 임상결과를 심사했으며, SMC로부터 후속 임상 2b상 파트 2 시험을 지속하라는 권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샤페론은 이번 SMC의 권고를 바탕으로, 기존 4곳에서 미국과 국내 병원 각각 4곳을 추가해 총 12개 병원에서 다양한 인종 17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파트2 임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파트1 임상을 통해 누겔을 고용량, 장기간 투여할 경우에도 안전하다는 점이 확인됐을 뿐 아니라 효능 면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확인됐기 때문에 후속 파트2 임상에서도 성공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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