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모든 중국발 입국자 PCR 검사'에 진단 관련주 강세
홍유담
입력 : 2023.01.02 10:19:37
입력 : 2023.01.02 10:19:37

정부가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하기로 발표한 가운데 지난해 12월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코로나19 선별진료소앞을 한 여행객이 지나는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모든 중국발 입국자에게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하는 고강도 방역 대책이 시작된 2일 장 초반 코로나19 진단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7분 코스닥시장에서 PCR 기반 분자진단 개발 업체인 진시스템[363250]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0.07% 급등한 1만원을 나타내고 있다.
미코[059090](6.82%), 나노엔텍[039860](6.72%), 랩지노믹스[084650](5.87%), 제노포커스[187420](4.04%) 등 다른 코로나19 진단 관련 종목들도 동반 강세다.
방역 당국은 이날부터 중국에서 항공편이나 배편으로 입국하는 모든 사람은 PCR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중국 내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출입국 방역을 완화한 데 따른 것이다.
중국(홍콩과 마카오 제외)에서 오는 단기 체류 외국인은 입국 즉시 PCR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 확인 시까지 별도 공간에서 대기하고, 내국인이나 장기 체류 외국인은 입국 1일 이내에 거주지 보건소에서 검사한 뒤 자택 대기를 해야 한다.
ydhong@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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