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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국내 출시 계획…내년 글로벌로 서비스 권역 확대

[톱데일리] 드래곤플라이가 모바일 게임 개발사 엔트런스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공동 개발에 나선다.

15일 드래곤플라이는 엔트런스가 개발 중인 MMORPG(프로젝트 C) 공동 개발 및 마케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C는 PC MMORPG 지적재산권(IP)에 바탕을 둔 유니티 엔진 기반 모바일 게임이다. 드래곤플라이에 따르면 프로젝트C는 개발이 상당 부분 진척됐으며, 올해 하반기 국내 상용화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양사는 내년 프로젝트 C 서비스 권역을 해외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엔트런스의 대표작은 PC MMORPG 'DK온라인'을 기반으로 제작한 모바일 게임 'DK모바일: 영웅의 귀환'이다. 이 게임은 지난 2021년 3월 국내에 출시됐으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마켓 구글플레이 기준 최고 매출 5위의 성적을 거뒀다.

또한 드래곤플라이는 펀크루 등 게임사들과 PC, 모바일 플랫폼 신작 출시를 위해 공동개발을 진행 중이다. 올해엔 드래곤플라이가 보유한 지적재산권(IP)을 이용해 CJ ENM, 브레드헤머 등 기업들과 콘텐츠 제작 협업을 진행한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MMORPG라는 장르에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시점에 해당 부분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엔트런스와 함께하게 되어 든든하다"며 "이번 프로젝트로 양사는 각자의 강점을 융합하고, 공동 성장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톱데일리
신진섭 기자 jshin@top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