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주도 지식재산 거래시장 육성"…특허청, 협력거래기관 모집

이은파

입력 : 2025.01.30 12:00:08


특허청 CI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특허청은 지식재산(IP) 거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지식재산 거래를 중개할 민간 협력거래기관 6개 회사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특허청은 2020년부터 매년 일정 요건을 갖춘 지식재산·기술 거래기관을 민간 협력거래기관으로 지정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지정된 민간 협력거래기관은 30개 회사다.

민간 협력거래기관으로 지정되면 3년간 지식재산거래전문관과 공동으로 지식재산 거래·중개 전 과정을 진행하면서 거래 단계별로 공공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배우게 된다.

적정한 지식재산 거래 중개수수료의 지급 문화 조성을 위해 민간 협력거래기관에 대해 공동중개로 발생하는 중개수수료 수입도 기여도에 따라 배분한다.

지식재산 거래 분야에서 공신력을 인정받은 지식재산 거래기관으로 온라인 지식재산 거래플랫폼(IP-Market)을 통한 거래기관 홍보와 수요기업의 상담 접수도 한다.

모집 대상은 지식재산 거래 업무수행 능력을 갖춘 법인 사업자 또는 개인 사업자다.

세부 사업공고는 한국발명진흥회(www.kipa.org) 지식재산거래소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균 산업재산정책국장은 "디지털·친환경 전환 시대에는 기업이 외부의 우수한 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를 추진하는 개방형 혁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민간이 주도하는 지식재산 거래시장 조성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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