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S 대량손실 재발 막으려 엄격해진 '은행 고위험상품'
이소연 기자(lee.soyeon2@mk.co.kr)
입력 : 2025.01.30 16:43:12 I 수정 : 2025.01.30 17:20:09
입력 : 2025.01.30 16:43:12 I 수정 : 2025.01.30 17:20:09
금융당국이 원금 손실 가능성이 큰 금융투자 상품 판매를 은행의 소수 거점점포에만 허용하기로 했다. 재작년 불거진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 발생과 같은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서다. 3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다음달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H지수 ELS 사태 관련 제도 개선책'을 공개한다.
개선책에는 ELS 등 원금 손실 확률이 높은 고위험 금투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갖춰야 할 조건을 엄격하게 제한하고, 이를 준수하는 지역별 거점점포에 한해 판매를 허용한다는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 거점점포는 전국 수십 곳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이소연 기자]
개선책에는 ELS 등 원금 손실 확률이 높은 고위험 금투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갖춰야 할 조건을 엄격하게 제한하고, 이를 준수하는 지역별 거점점포에 한해 판매를 허용한다는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 거점점포는 전국 수십 곳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이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