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FO "위기때마다 근본 경쟁력으로 성장…단시간 내 이슈 해결"
장하나
입력 : 2025.01.31 10:26:43
입력 : 2025.01.31 10:26:43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한지은 기자 = 박순철 삼성전자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1일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와 주요 사업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재 이슈는 점차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반드시 짧은 시간 내에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순철 삼성전자 부사장
[삼성전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박 CFO는 이날 실적 콘퍼런스콜에 앞서 "저를 포함한 경영진 모두 현재 경영 현황이 쉽지 않음을 알고 있으며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CFO는 삼성전자 미래전략실(미전실) 출신으로, 지난해 연말 인사에서 삼성전자의 새 '곳간지기'를 맡았으며 이날 처음으로 실적 콘퍼런스콜에 나섰다.
박 CFO는 "삼성전자는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으며 각 사업 특성상 사이클에 따른 변동성은 분명히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 성장 역사를 보면 항상 근본 경쟁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위기 때마다 성장해 왔다"며 "지금의 이슈 또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성장의 기회로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고대역폭 메모리(HBM) 납품 지연 등으로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며 주가도 연일 하락세를 보이자 첫 콘퍼런스콜에서 투자자 소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박 CFO는 "투자자도 회사의 이러한 노력을 믿고 지지해달라"며 "앞으로도 CFO로서 투자자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회사에 대한 신뢰를 더욱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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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CFO는 이날 실적 콘퍼런스콜에 앞서 "저를 포함한 경영진 모두 현재 경영 현황이 쉽지 않음을 알고 있으며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CFO는 삼성전자 미래전략실(미전실) 출신으로, 지난해 연말 인사에서 삼성전자의 새 '곳간지기'를 맡았으며 이날 처음으로 실적 콘퍼런스콜에 나섰다.
박 CFO는 "삼성전자는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으며 각 사업 특성상 사이클에 따른 변동성은 분명히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 성장 역사를 보면 항상 근본 경쟁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위기 때마다 성장해 왔다"며 "지금의 이슈 또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성장의 기회로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고대역폭 메모리(HBM) 납품 지연 등으로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며 주가도 연일 하락세를 보이자 첫 콘퍼런스콜에서 투자자 소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박 CFO는 "투자자도 회사의 이러한 노력을 믿고 지지해달라"며 "앞으로도 CFO로서 투자자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회사에 대한 신뢰를 더욱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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