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3일부터 모바일 레일플러스에 K-패스 연결…교통비 환급

2월 한 달간 신규 가입자 대상 경품 이벤트도 진행
이은파

입력 : 2025.02.02 10:35:23


레일플러스 K-패스 포스터
[코레일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는 3일부터 모바일 레일플러스에 정부의 대중교통비 환급지원 사업인 K-패스를 연결해 이용 요금 환급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모바일 레일플러스는 코레일이 운영하는 전국 호환 교통카드로, 실물 카드 없이 레일플러스 앱을 통해 결제가 가능하며, 대중교통과 기차표 예매, 제휴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용하려면 모바일 레일플러스 사용자가 K-패스 앱 또는 홈페이지(korea-pass.kr)에 카드번호만 등록하면 된다.

대중교통을 월 15회 이상 이용할 경우 교통비의 20~53%를 최대 60회분까지 적립해 다음 달 충전 쿠폰으로 환급해 준다.

적립률은 일반(만 35세 이상) 20%, 청년(만 19∼34세) 30%, 저소득(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53%다.

K-패스 혜택 외에도 전달 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최대 7천원까지 추가 적립해준다.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기차표를 모바일 레일플러스 카드로 간편결제 하면 KTX 마일리지를 1% 추가 적립해 주며, 최대 11%까지 적립할 수 있다.

KTX 마일리지는 레일플러스 충전금으로 바꿔 사용할 수도 있다.

2월 한 달간은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750명을 추첨해 수도권 전철 50주년 카드 앨범, 텀블러, 모바일 레일플러스 충전 쿠폰 등 경품을 지급한다.

최은주 광역철도본부장은 "정부 정책에 발맞춰 국민의 대중교통 이용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레일플러스 카드와 K-패스가 결합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당부했다.

sw21@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02.02 13:46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