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매물장터] 매출 380억원 고무 실링 제조사 매물로
우수민 기자(rsvp@mk.co.kr)
입력 : 2025.02.03 17:52:55 I 수정 : 2025.02.03 17:54:31
입력 : 2025.02.03 17:52:55 I 수정 : 2025.02.03 17:54:31
◆ M&A 매물장터 ◆
이번 주 매일경제 레이더M·한국M&A거래소 매물장터에는 고무 실링 제조업체 A사가 매물로 나왔다. A사는 자동차 구동장치 베어링휠의 고무 실링을 개발·제조하고 있다. 업력이 30년이 넘으며 매출액은 380억원 수준이다. A사 제품은 전기차와 친환경차 구동장치에도 동일하게 사용된다. 내연기관 차량 감소에도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 사업으로 평가된다. 고무 실 부품은 자동차 외에도 전자제품 회전과 구동 파트에 모두 사용된다. A사는 해외 가전제품 업체를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다.
화학창고업체 B사도 매물로 등장했다. B사는 수도권에 위치한 화학물질 전용 보관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상하차를 포함해 국내외 유수의 화학제조사 보관 사업을 하고 있다. 업종 특성상 추가 허가가 어려워 독점적 지위로 계속 대기업의 주문을 받고 있다. 최근 대기업 턴키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어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업종 특성상 주변에서 민원이 많기는 하나 B사는 공단 지역에 위치해 이러한 위험이 작다. 수요처와 근거리에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매출은 30억원 수준이다.
음반 유통·피규어 제조업체 C사는 3차원(3D) 피규어와 스타 굿즈를 제조하는 설비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 12개국에 판매망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 주요 오픈마켓에 입점돼 있다. 회사는 인터넷 쇼핑몰 4곳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BM 특허권 2건을 보유하고 있다. 3D 모델링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3D 모델링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매출은 25억원 수준이다.
신사업을 위해 새로운 업체를 인수하기를 원하는 기업들의 행렬도 이어졌다. 외감기업 D사는 반도체 클린룸용 패널 제조와 시공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선호하는 인수 대상은 철 구조물 제조사·PC 제조업체다. 인수에 쓸 수 있는 금액은 약 100억원이다.
E사는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사업 영역 확장을 꾀하고 있다. 의료기기 제조와 개발업체를 우선적으로 매입하고자 한다. 희망 인수 금액은 100억원 수준이다. 주류·식자재 유통업체 F사도 신규 사업을 확장할 목적으로 다른 업체 인수를 원하고 있다. 매출 50억~100억원의 식음료 디저트·카페 프랜차이즈를 인수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다.
[우수민 기자]
이번 주 매일경제 레이더M·한국M&A거래소 매물장터에는 고무 실링 제조업체 A사가 매물로 나왔다. A사는 자동차 구동장치 베어링휠의 고무 실링을 개발·제조하고 있다. 업력이 30년이 넘으며 매출액은 380억원 수준이다. A사 제품은 전기차와 친환경차 구동장치에도 동일하게 사용된다. 내연기관 차량 감소에도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 사업으로 평가된다. 고무 실 부품은 자동차 외에도 전자제품 회전과 구동 파트에 모두 사용된다. A사는 해외 가전제품 업체를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다.
화학창고업체 B사도 매물로 등장했다. B사는 수도권에 위치한 화학물질 전용 보관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상하차를 포함해 국내외 유수의 화학제조사 보관 사업을 하고 있다. 업종 특성상 추가 허가가 어려워 독점적 지위로 계속 대기업의 주문을 받고 있다. 최근 대기업 턴키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어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업종 특성상 주변에서 민원이 많기는 하나 B사는 공단 지역에 위치해 이러한 위험이 작다. 수요처와 근거리에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매출은 30억원 수준이다.
음반 유통·피규어 제조업체 C사는 3차원(3D) 피규어와 스타 굿즈를 제조하는 설비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 12개국에 판매망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 주요 오픈마켓에 입점돼 있다. 회사는 인터넷 쇼핑몰 4곳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BM 특허권 2건을 보유하고 있다. 3D 모델링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3D 모델링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매출은 25억원 수준이다.
신사업을 위해 새로운 업체를 인수하기를 원하는 기업들의 행렬도 이어졌다. 외감기업 D사는 반도체 클린룸용 패널 제조와 시공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선호하는 인수 대상은 철 구조물 제조사·PC 제조업체다. 인수에 쓸 수 있는 금액은 약 100억원이다.
E사는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사업 영역 확장을 꾀하고 있다. 의료기기 제조와 개발업체를 우선적으로 매입하고자 한다. 희망 인수 금액은 100억원 수준이다. 주류·식자재 유통업체 F사도 신규 사업을 확장할 목적으로 다른 업체 인수를 원하고 있다. 매출 50억~100억원의 식음료 디저트·카페 프랜차이즈를 인수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다.
[우수민 기자]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주식계좌 당분간 안 보는게 낫겠네”…트럼프 관세 쇼크에 와르르
-
2
“유학 간 우리아이 학비 보내줘야 하는데”...원화값 달러당 1500원 뚫릴수도
-
3
“장사 20년 넘었는데 최악입니다”…돈 안 쓰는 사람들, 얼마나 심각하길래
-
4
크래프톤 김창한, 샘 올트먼 만난다…오픈AI와 협력 논의
-
5
검찰, 이재용 '부당합병·회계부정' 무죄에 대법원 상고 검토
-
6
소프트뱅크·오픈AI "日에 합작사 신설…기업용 생성형 AI 제공"(종합)
-
7
당정, 내일 협의회 열어 반도체법 주52시간제 특례 도입 논의
-
8
방배 '래미안 원페를라' 특공에 1만8천여명 신청…84.7대 1
-
9
“회장은 무죄 나왔는데, 또 떨어지네”…5만전자도 위태로운 삼성전자 주가
-
10
소프트뱅크·오픈AI "日에 합작사 신설…기업용 생성형 AI 제공"(종합2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