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증권, 대손충당금 영향에 작년 적자
김제림 기자(jaelim@mk.co.kr)
입력 : 2025.02.03 18:00:06
입력 : 2025.02.03 18:00:06
다올투자증권(대표이사 황준호)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대손충당금 확대 영향으로 2024년 적자를 기록했다.
다올투자증권은 2024년 잠정실적으로 영업손실(연결) 755억원, 당기순손실(연결) 454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에 비해 영업손실폭이 134억원 확대됐다. 중소증권사에 우호적이지 않은 시장환경에서 수익확대에 어려움이 있었고,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기준 강화에 따라 연간 456억원의 대손충당금이 반영되어 손실 규모가 커졌다
다올투자증권은 지난해 채권 매각 및 상환을 통해 부동산 PF 관련 익스포져를 지속적으로 축소해 왔다. 특히 브릿지론 익스포져가 급감함에 따라 향후 부실위험은 큰 폭으로 줄였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올해에는 부동산 PF 자산 회수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고, 금리 변동에 따른 채권영업이 활발해 질 것으로 보고 있어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
다올투자증권은 2024년 잠정실적으로 영업손실(연결) 755억원, 당기순손실(연결) 454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에 비해 영업손실폭이 134억원 확대됐다. 중소증권사에 우호적이지 않은 시장환경에서 수익확대에 어려움이 있었고,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기준 강화에 따라 연간 456억원의 대손충당금이 반영되어 손실 규모가 커졌다
다올투자증권은 지난해 채권 매각 및 상환을 통해 부동산 PF 관련 익스포져를 지속적으로 축소해 왔다. 특히 브릿지론 익스포져가 급감함에 따라 향후 부실위험은 큰 폭으로 줄였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올해에는 부동산 PF 자산 회수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고, 금리 변동에 따른 채권영업이 활발해 질 것으로 보고 있어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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