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코스피, 저가 매수세 유입 1%대 상승… 삼성전자 4%대 급등

멕시코 관세 유예에 변동성 커진 글로벌 증시 [바로가기]



뉴욕증시가 3일(현지시간) ‘트럼프 관세’ 이슈로 변동성을 보이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개장 초 미국의 보편관세 부과 예고에 급락했던 주요 지수는 멕시코에 대한 관세 유예 소식이 전해지며 낙폭을 일부 회복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235.49포인트(-1.20%) 하락한 19,391.96에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중국에 10%의 보편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영향을 받았다.




시장은 전방위적인 관세전쟁이 경기 둔화와 물가 상승을 촉발할 것이란 우려에 개장 직후 하락 폭을 키웠다.




그러나 미국 정부가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를 한 달간 유예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 심리가 일부 회복됐다.




이에 따라 다우지수는 장중 상승 전환을 시도하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종목별로는 포드가 개장 초 5% 급락한 후 낙폭을 1.9%로 축소하며 마감 한 반면, 테슬라(-5.2%)와 애플(-3.4%)은 정책 불확실성 지속으로 낙폭이 컸다.




한편, 국내 증시는 미국의 관세 유예 발표에 반등세를 보이며 4일 오전장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2% 상승한 2,503.53을 기록하며 2,500선을 회복했으며 삼성전자가 4.51% 상승하며 지수를 견인했고, 코스닥지수 역시 2.80% 오른 723.50을 기록 했다.




그렇다면 이와 관련해 증시에서 미국발 관세 영향으로 변동성이 확대 되는 시점에서 2025년 1분기 국내 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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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김준호 매니저는 “최근 뉴욕증시는 중국에 이어 캐나다와 멕시코까지 전방위적인 관세 전쟁을 선포한 영향으로 증시의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일부 다만 미국 정부가 멕시코에에 관세 부과를 한 달간 유예하기로 했다고 합의한 부분은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준호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전일 과대낙폭에 따른 저가 반발 매수세가 유입 되면서 코스피 지수는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미국 정부의 관세 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은 가운데 오픈AI CEO가 방한한 가운데 국내 대기업 관계자들과의 미팅에서 여러가지 협업에 대한 이슈가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2025년 상반기에 대한 새로운 유망주에 대한 투자 전략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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