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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중 관세 우려 완화에 상승…2,510선 회복

반도체 및 2차전지 강세…코스피 이틀째 상승 [바로가기]



코스피가 미.중 관세 갈등 완화 기대감에 이틀 연속 상승하며 2,510선에 근접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가 이어지며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반도체와 이차전지, 그리고 소프트웨어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58포인트(1.11%) 오른 2509.27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세는 장중 내내 이어졌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74억원, 322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시장 상승을 견인한 주요 요인은 미.중 관세 갈등에 대한 우려 완화다.




전날 중국이 미국을 겨냥한 보복관세 조치를 발표했음에도 미국이 즉각적인 추가 대응을 하지 않으면서, 시장에서는 양국 간 협상 기대감이 반영됐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및 2차전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SK하이닉스(4.03%)와 삼성전자(0.38%)가 상승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3.6%), POSCO홀딩스(2.33%), 포스코퓨처엠(5.2%)도 동반 상승했다.




NAVER는 이해진 창업자의 복귀 소식에 나흘째 강세를 이어갔고, 카카오,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등 카카오그룹주도 동반 상승했다.




반면 최근 강세였던 조선.전력 관련 종목은 이날 약세를 보였고, 코스피에 새로 입성한 LG CNS는 공모가보다 9.85% 하락한 5만58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 역시 11.06포인트(1.54%) 오른 730.98에 마감했는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54억 원, 276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340억 원을 순매도했다.




그렇다면 이와 관련해 증시에서 미국발 관세 영향으로 변동성이 확대 되는 시점에서 2025년 1분기 국내 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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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김준호 매니저는 “최근 뉴욕증시는 미국이 중국에 대한 10% 추가 관세부과와 중국의 맞대응에도 불구하고 양국 간 협상 기대감이 이어진 영향으로 나스닥은 전장보다 262.06포인트(1.35%) 오른 19,654.02에 각각 마감했다”라며 “시장에선 개별 기술주의 실적에 주목한 가운데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업체 팔란티어는 실적 호조에 힘입어 주가가 24% 급등 마감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준호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1% 넘게 상승하며 2500선을 회복했다”라며 “시장은 최근 하락세를 만회하며 급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2025년 1분기에 대한 새로운 유망주에 대한 투자 전략을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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