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동해시, 수소전기자동차 각 50대 구매보조금 지원
1대당 3천450만원씩 정액 지원…취약계층 등 각 5대 우선 배정
유형재
입력 : 2025.02.07 10:35:08
입력 : 2025.02.07 10:35:08

[연합뉴스 자료사진]
(강릉·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와 동해시가 대기환경 개선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강릉과 동해시민 대상으로 각 50대씩의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강릉시는 현대 넥쏘 수소차 구매 시 한 대당 3천450만원의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
8일부터 무공해차 통합누리집(https://ev.or.kr/)을 통해 수소차 구매계약 및 구매보조금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를 90일 전부터 연속으로 강릉시에 둔 만 18세 이상인 자, 강릉시에 사업장 소재지를 둔 법인 및 기업, 단체, 비영리법인, 공공기관이다.
또한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 미세먼지 개선 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 다자녀가구, 생애 첫차 구매자를 대상으로 총 50대 가운데 5대를 우선으로 지원한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차량은 구매 후 2년 의무 운행 기간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의무 운행 기간 내 차량 매도 시 잔여기간에 따라 보조금을 반환해야 한다.
시는 수소자동차 보급 인프라 구축을 위해 강릉시청 내 수소충전소를 운영 중이며 올해는 강릉 북부권에 추가로 수소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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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도 사업비 17억2천500만원을 투입해 수소전기자동차 50대를 보급한다.
보조금은 1대당 3천450만원 정액 지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연속해 동해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개인, 법인 등이며 최근 2년 내 수소전기자동차 보조금을 지원받았거나 지방세·세외수입·환경개선부담금 등 체납이 있는 경우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6일부터 12월 12일까지이다.
취약계층, 다자녀가구, 생애 첫 차 구매자 등 우선순위 대상자는 9월 1일까지 5대를 우선 배정해 지원한다.
한편, 시는 작년까지 수소전기자동차 총 110대를 보급했다.
yoo21@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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