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CFA협회 학술대회 우승···아태 예선 뚫으면 5월 글로벌 결선 진출
문재용 기자(moon.jaeyong@mk.co.kr)
입력 : 2025.02.10 15:01:53
입력 : 2025.02.10 15:01:53
경북대학교(대학원 포함) 학생들로 구성된 투자분석팀이 공인재무분석사(CFA) 한국협회가 주최하는 리서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오는 4월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예선을 돌파하면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결선에 진출해 전세계 대학·대학원생들과 경쟁을 벌이게 된다.
10일 CFA한국협회는 지난 8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개최한 ‘2024/25 CFA Institute 리서치챌린지’ 한국대회 결선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우승팀은 경북대학교 CLOSERS팀(선금빈, 왕채민, 손영훈, 박진석, 이채원)이다. 준우승은 홍익대학교 VOERA팀(양인지, 조주현, 김기영, 김민준, 김관우), 3위는 부산대학교 ALPHA팀(손민구, 권현준, 김민서, 이다현, 홍진욱)이 각각 차지했다.
이 대회는 CFA Institute가 전 세계적으로 개최하는 대학·대학원생 대상 투자분석 발표대회의 한국예선 격이다.
한국 우승팀은 오는 4월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예선에서 26개 팀과 경쟁하며, 여기서 상위 2개팀은 5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최종 결선에 진출한다.
최종결선은 미주,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예선을 돌파한 2팀씩을 더해 총 6팀이 참여한다.
다음연도 리서치챌린지 대회는 올해 7월 공고 후 8월 하순 시작될 예정이다.
본 대회는 분석 종목에 대한 보고서 평가 점수로 결선 진출팀을 선정하며, 결선에서는 발표 평가 점수로 순위가 결정된다. 모든 심사는 영어로 진행되며, 평가 과정에서 학교명과 팀명은 철저히 비공개로 유지된다.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