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
박지호
입력 : 2025.02.11 15:12:35
입력 : 2025.02.11 15:12:35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서귀포시는 여성농업인의 건강 증진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 대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 손상위험도, 폐 기능, 농약중독 등의 질병을 조기에 진단하고, 전문의 상담 등을 통해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관내 여성농업인 845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국비 9천200만원을 포함, 총 1억6천7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여성농업인의 특수건강검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검진 대상은 관내에 거주하면서 농업경영체로 등록하고 영농에 종사하는 만 51∼70세(1955년 1월 1일부터 1974년 12월 31일 출생자 중 홀수년도 출생자) 여성농업인이며,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다.
검진비용은 최대 22만원이며, 총비용의 90%를 지원한다.
고봉구 서귀포시 감귤농정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여성농업인이 건강 걱정을 덜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ihopark@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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