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작년 4분기 흑자전환…정유 수익성 개선
김아람
입력 : 2025.02.11 15:32:24
입력 : 2025.02.11 15: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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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GS칼텍스가 지난해 4분기에 정제마진 개선에 따른 정유 부문 수익성 회복에 힘입어 흑자 전환했다.
GS칼텍스는 연결 기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2천76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영업손실 3천529억원을 기록한 전 분기 대비 흑자로 전환했으며,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영업이익은 44.8% 증가했다.
4분기 매출은 11조4천62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9.6%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6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정유 부문이 매출 9조1천729억원, 영업이익 2천70억원을 기록했다.
난방유 수요 증가로 정제마진이 개선돼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석유화학 부문 매출은 1조8천511억원, 영업손실은 502억원이었다.
휘발유 생산에 투입되는 방향족 블렌딩 수요의 감소로 스프레드가 하락, 전 분기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
윤활유 부문의 매출은 4천388억원, 영업이익은 1천195억원이다.
윤활기유 500N 제품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되며 영업이익이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GS칼텍스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5천480억원으로 전년보다 67.5% 줄고, 매출은 47조6천142억원으로 2% 감소했다.
정유 부문의 연간 매출은 37조8천28억원으로 전년보다 2.8% 줄었고, 영업손실 186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연간 매출 7조9천2억원과 영업이익 821억원을, 윤활유 부문은 매출 1조9천112억원과 영업이익 4천84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ric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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