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올해 당기순이익 증가와 배당 증가 추세도 유지할 듯”
최종일 매경닷컴 기자(choi.jongil@mkinternet.com)
입력 : 2025.02.13 08:29:40
입력 : 2025.02.13 08:29:40
![](https://wimg.mk.co.kr/news/cms/202502/13/news-p.v1.20250213.61ec68167d9a48839ed246f0aba16a55_P1.jpg)
DB금융투자는 13일 삼성화재에 대해 배당 증가 추세는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5만3000원을 유지했다.
DB금융투자는 삼성화재의 최근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공시 이후 오는 2028년까지 보유 자사주 중 10%를 소각하겠다는 계획에 따른 시장 기대가 형성됐다고 봤다. 실적발표 때 밸류업 발표와 4월 중 2.5%에 해당하는 보통주 136만주와 우선주 9만주를 소각하겠다는 구체적 일정을 언급해서다. 10% 전량을 소각하면 현재 시가 총액 17조3000억원은 10% 높게 산출되는 만큼 소각 시 주가 영향은 긍정적일 것으로 봤다.
DB금융투자는 부담요인도 미미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만약 삼성생명이 삼성화재를 자회사 편입에 바로 착수하더라도 신청 및 최종승인은 상당힌 시일이 걸려서다. 이에 소각 시 삼성생명의 일부 지분 매각이 불가피할 것이지만 규모는 크지 않아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고 봤다.
또 최근 매각을 공시한 삼성전자 주식의 경우 매각총액이 400억원 미만으로 크지 않고, 현재 회계기준에선 당기순이익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주주환원엔 큰 변수는 되지 않으리라고 분석했다.
DB금융투자는 지난해 저금리 채권 교체매매를 통한 매각손실 실현의 기저효과를 생각하면 올해는 어려운 환경에도 당기순이익의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병건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028년까지 50%의 주주환원 도달 목표를 생각하면 배당 성향도 2%p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사주 소각 실행 이후 목표주가 상향도 가능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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