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 미국S&P500 ETF’, 해외형ETF 최초로 순자산 8조원 돌파
정재원 기자(jeong.jaewon@mk.co.kr)
입력 : 2025.02.14 14:50:54
입력 : 2025.02.14 14:50:54
13일 기준 순자산 8조7억원
투자자 실부담율은 업계 최저
투자자 실부담율은 업계 최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해외주식형 ETF 최초로 순자산 8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3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S&P500 ETF’의 순자산은 8조7억원이다. ‘TIGER 미국S&P500 ETF’는 미국 3대 대표지수 중 하나인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다. S&P500 지수는 미국 전체 시가총액 약 80%에 해당하는 대형주들을 포함하고 있다.
연초 이후 ‘TIGER 미국S&P500 ETF’에는 개인 투자자 자금 약 4279억원이 유입되며, 현재 국내 상장된 ETF 중 개인 누적 순매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연간 개인 누적 순매수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미래에셋운용 측은 “투자자들의 높은 성원에 보답하고, 미국 주식 투자 기회를 확대하겠다”며 “TIGER 미국S&P500 ETF의 총보수를 연 0.07%에서 0.0068%로 인하해, 국내 상장된 미국 S&P500 ETF 중 투자자가 부담하는 실부담비용율(0.1387%)이 최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김남기 미래에셋운용 부사장은 “투자자들의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TIGER 미국S&P500은 국내 최대 주식형 펀드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 S&P500 ETF로 성장했다”며 “장기 투자자들의 수익률 향상을 위해 최근 큰 폭의 보수 인하를 진행했고, 앞으로도 기타 비용 및 매매 비용 최소화를 통해 아시아 최대 S&P500 ETF에 최소한의 비용으로 투자할 수 있는 시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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