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올해 배당수익률 7%대 예상”…목표가↑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입력 : 2025.02.17 08:36:32
[사진 =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은 17일 삼성증권에 대해 주주환원율 상단이 올라간 점이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9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증권의 지난해 4분기 지배순이익은 1477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5% 하회했다. 추정치 대비 운용손익이 소폭 부진하고, 연간 호실적으로 인해 판관비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부문별로 보면, 순수탁수수료는 138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 증가했다. 국내주식 수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해외주식 수수료수익이 689억원으로 동기간 36% 늘어난 덕분이다.

인수·자문수수료는 68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7% 감소했다. 구조화금융수익이 573억원으로 투자은행(IB) 수수료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운데 인수합병(M&A)과 부채자본시장(DCM) 관련 수익이 동기간 늘어난 점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상품운용손익과 금융수지는 210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6% 감소했으나 전년동기대비 2707억원 개선됐다. 상품운용손익에 영향을 끼치는 대출 관련 손실은 293억원으로 제한적이었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증권의 올해 배당수익률을 7%대로 예상하며 주주환원 정책이 의미 있게 진전됐다고 분석했다. 과거 점진적으로 상향되던 배당성향은 대외 변수로 인해 2020년부터 최근까지 35~39% 사이에서 정체돼왔다는 설명이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중장기 주주환원율 목표를 50%로 제시함으로써 주주환원 밴드 상단이 열린 점에 주목한다”며 “비록 북(book·자금운용한도)을 활용한 IB 사업 확대 등으로 자기자본 확대 필요성은 존재하지만, 중장기적으로 보면 배당성향 제고를 통해 배당수익률 매력이 개선될 점은 명확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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