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모펀드 TPG, 韓서 투자자 총회

조윤희 기자(choyh@mk.co.kr)

입력 : 2023.03.16 17:27:25
창립자·본사 대표까지 참석





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텍사스퍼시픽그룹(TPG)이 한국에서 5년 만에 아시아 지역 투자자를 대상으로 총회를 열고 아시아 지역 주요 투자 현황 등에 대해 설명했다.

16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TPG는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투자자 총회를 열고 아시아 각지의 투자 성과와 계획 등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투자사와 연기금 및 기관투자자(LP)들이 대거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TPG 창립자인 짐 콜터 회장과 존 윙클리드 최고경영자(CEO) 등 TPG 본사의 핵심 인사들도 총회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콜터 회장은 지난 1월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과 글로벌 CEO 오찬 간담회에서 만나 주목받은 바 있다.

TPG가 한국에서 투자자 총회를 여는 것은 2018년 3월 이후 두 번째다. 팬데믹 이후 아시아 지역에서 진행되는 총회 장소를 두고 인도와 중국 등 주요 투자 국가가 거론됐지만 이를 제치고 한국이 낙점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연설에 나서기도 했다.

[조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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