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대출심사 관리소홀 책임’ 곽훈석 부행장 경질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ifyouare@mk.co.kr)
입력 : 2025.02.07 19:30:23 I 수정 : 2025.02.07 19:33:16
입력 : 2025.02.07 19:30:23 I 수정 : 2025.02.07 19:33:16
![](https://wimg.mk.co.kr/news/cms/202502/07/news-p.v1.20250207.0a73a9b7eef342af9db9400a448dbf94_P1.jpg)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날 곽훈석 부행장(외환그룹장)을 직무에서 배제하고, 이해광 신임 부행장을 선임했다.
곽 부행장이 영업본부장으로 재직할 당시 산하 지점장의 대출심사를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못한 책임을 물었다는 게 우리은행측의 설명이다.
최근 금융당국이 발표한 검사결과에 따르면 우리은행에서는 계약서 등 고객 제출 서류 진위 확인 소홀 등의 문제가 다수 적발됐다.
금융권에서는 우리은행이 추가적인 쇄신 조치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지난 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검사결과에 따르면 우리은행에서는 계약서 등 고객 제출 서류 진위 확인 소홀 등의 문제가 다수 적발, 총 2334억원의 부당대출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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