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중소기업 근로자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 추진

무주택자 대상 1인 최대 2천만원·인력난 해소 기대
이상학

입력 : 2025.03.01 10:20:00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올해 처음으로 중소기업 근로자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춘천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역 내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 안정성을 높이고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사업이다.

춘천시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 근로자 중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1인 최대 2천만원까지 주거시설 임대보증금을 무이자 지원한다.

지원 조건은 2025년 체결한 전세와 월세 계약 건, 보증금 3억원 이하, 1개 기업당 최대 5실이다.

기간은 최대 4년(최초 2년 + 연장 2년)이다.

아파트, 오피스텔, 단독주택, 원룸 등 주거시설의 종류는 물론 전월세 등 주거유형에도 제한이 없다.

시는 4일부터 18일까지 선착순으로 지원자를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1일 "이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ak@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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